상하이 한인마트 난입 中 깡패들 검거

상하이 한인마트 난입 中 깡패들 검거

입력 2011-06-04 00:00
수정 2011-06-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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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 소행으로 드러나

상하이(上海) 한인마트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른 중국 깡패들이 검거됐다.

4일 상하이 교민사회에 따르면 상하이 공안국은 지난 2일 모처에 은신 중이던 중국인 5명을 폭력혐의 등으로 붙잡아 구속했으며 달아난 2명을 추격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9시6분 상하이 민항취(閔行區) 훙췐루(虹泉路)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A마트에 마스크를 쓴 채 쇠파이프 등을 들고 난입해 냉장고, 컴퓨터 등 집기를 부수고 달아났다.

이들은 3대의 오토바이에 나눠타고 A마트에 도착한 후 3명은 밖에서 지키고 4명이 마트 안으로 들어가 45초간 행패를 부렸다.

공안 조사 결과 이들은 A마트와 경쟁관계에 있는 동종업계 인사의 사주를 받고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입은 A마트는 상하이와 난징(南京) 등에 4개의 중국 점포를 개설하는 등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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