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네타 美국방 지명자 “北, 커지는 직접적 위협”

패네타 美국방 지명자 “北, 커지는 직접적 위협”

입력 2011-06-10 00:00
수정 2011-06-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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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네타 美국방 지명자, 상원에 서면답변서 제출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는 “북한은 미국 및 역내 동맹국과 국제사회에 커지는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패네타 지명자는 9일 열린 상원 군사위 인준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대규모 재래식 전력 및 탄도미사일과 우라늄농축 활동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은 북한의 이런 위협을 확인해 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미사일과 WMD 프로그램은 역내 동맹국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미국 자체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WMD와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및 확산 활동을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맹국과 함께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며, 비상사태 시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 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전략의 초석 중 하나”라면서 “어느 때보다 오늘날 강건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패네타는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시작전권 이양 문제에 대해서는 “이 과정을 완료하기 위해 한국 측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 2015년 전작권 전환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26일 패네타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차기 국방장관으로 지명됐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1-06-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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