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쟁 무인기가 지배..곤충 크기 모델 나와

미래 전쟁 무인기가 지배..곤충 크기 모델 나와

입력 2011-06-22 00:00
수정 2011-06-22 07: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앞으로는 전쟁에서 무인항공기가 공중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 전망이다.

무인기 제조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오는 2030년에는 잠자리 보다도 작은 무인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져 인명피해 없이 적군의 주요 정보를 낱낱이 수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군의 무인공격기 의존이 갈수록 늘어 올들어 미 정부가 훈련시킨 무인항공기 드론의 원격 조종사 수만 350명에 이른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는 일반 전투기 및 폭격기 조종 훈련을 받은 사람보다 많은 수다.

미 국방부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무인항공기 수는 약 7천대로 10년전의 50대와 비교하면 비약적으로 늘었다.

미 공군은 앞으로 10년동안 조종사가 타는 군용기는 줄어드는 반면 무인기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국방부의 수석 무기 바이어 애쉬톤 카터씨는 “무인항공기 분야는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무인기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조종사가 타지 않는 항공기에 임무를 부여할 경우 인명 피해가 날 가능성이 없는데다 중간급유만 해주면 수일 동안 연속 비행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장에서 수천㎞ 떨어진 조종실에서 모니터를 보며 조이스틱으로 무인기를 조종하기 때문에 조종사나 지휘관 모두 부담이 훨씬 적다.

무인기의 차세대 모델은 크기가 아주 작은 ‘곤충형 드론’이다.

미 오하이오주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의 마이크로 드론 실험실에선 잠자리나 나방 같은 곤충의 움직임을 본뜬 드론 10여 종을 실험 중이다.

지금까지는 까마귀 모양의 레이번(Raven)이 90㎝ 정도로 크기가 가장 작았지만 지난 2월에는 10㎝ 크기의 신형도 등장했다.

소형 무인항공기는 주로 정찰업무에 활용된다. 크기가 작을수록 별 의심을 받지 않고 사람 곁으로 다가가 근접정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무인항공기 날개를 곤충처럼 만드는 것이 아직 이 분야의 난제로 남아있다.

미 국방부는 카메라와 센서를 갖춘 초소형 무인정찰기를 오는 2030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50억달러의 예산을 의회에 신청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