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글 “성 김 주한대사 지명은 역사적 인선”

랭글 “성 김 주한대사 지명은 역사적 인선”

입력 2011-06-25 00:00
수정 2011-06-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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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랭글(민주.뉴욕)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24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성 김 주한미대사 지명에 대해 “미국의 첫 한국계 미국인 주한대사를 탄생시킨 역사적인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미국의 지한파 정치인인 랭글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성 김 대사가 국무부 한국과장, 6자회담 특사 등을 거치면서 보여준 인상적인 외교활동에 비춰볼 때 그가 한미 양국이 공유한 소중한 연대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랭글 의원은 “앞으로 성 김 대사와 더불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북한의 비핵화 등 한미 양국에 영향을 미칠 이슈들에 대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랭글 의원은 또 “한국전 참전용사로서 잿더미에서 오늘날의 다이내믹 코리아로 성장한 것을 직접 지켜보게 된 것을 자부심으로 느끼고 있으며, 주한대사로서 국가의 부름에 응한 성 김 대사의 외교적 헌신에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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