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폭염더위 속 쓰촨은 때 아닌 큰 눈

中 폭염더위 속 쓰촨은 때 아닌 큰 눈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17: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북 고원지대인 신장(新疆)의 낮 기온이 최고 46.2℃까지 치솟는 등 중국 전역이 불볕더위에 시달리는 가운데 쓰촨(四川)에서는 때아닌 ‘여름 눈’이 내리는 기상 이변이 나타났다.

지난 13일 밤부터 쓰촨성 서부 고원지대인 간쯔(甘孜)주 캉딩(康定)현 저두어(折多)산 일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큰 눈이 내렸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일부 지역의 적설량은 30㎝에 달해 이 일대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쌓인 눈 때문에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으나 관광객들은 녹음이 우거진 나무마다 눈꽃이 피는 등 한여름에 펼쳐진 때아닌 겨울 풍경을 반겼다.

이와는 달리 중국의 서북 고원지대인 신장(新疆)은 지난 5일부터 낮 기온이 최고 46.2℃까지 치솟는 등 폭염더위가 수일째 계속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도 30℃를 크게 웃돌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