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국방부 부장관에 카터 지명

오바마, 美국방부 부장관에 카터 지명

입력 2011-08-03 00:00
수정 2011-08-03 09: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차 북핵위기’ 당시 협상 참여 경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일 국방부 부장관에 애쉬튼 카터(57) 현 구매·기술·병참 담당 차관을 공식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카터 지명자는 빌 클린턴 정부 초기인 지난 1993년부터 1996년까지 국방부 국제안보정책 담당 차관보로 일했으며, 당시 제1차 북핵위기가 발생하자 북한과의 핵 협상에 직접 참여한 경력이 있다.

또 2006~2008년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의 참모 역할을 맡았으며, 이후 차관보에 임명될 때까지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그는 현재 아스펜 전략그룹, 미 외교협회(CFR),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등의 회원이다.

윌리엄 린 현 부장관은 지난달 리언 패네타 신임 국방장관이 취임한 직후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