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부채·재정적자, 물려받았다”

오바마 “부채·재정적자, 물려받았다”

입력 2011-08-09 00:00
수정 2011-08-09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부채와 재정적자 문제는 자신이 취임했을 때 전임자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당 선거자금 모금행사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리가 가진 부채와 재정적자 문제의 상당 부분은 (전임자로부터) 물려받았다”고 언급한 뒤 금융위기가 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자신의 재임 기간에 미국은 17개월 연속 일자리가 증가했고 기업 이익도 늘어났으며 금융시장도 안정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명한 진실은 최근 이틀 전에도 주식시장이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라며 “유럽과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의 문제들이 우리 해안가로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열린 다른 모금행사에서도 참석해 미국은 부자들에 대한 증세와 복지정책(entitlement program) 변경을 통해 재정적자 문제는 20~30년 안에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시장은 (앞으로) 오르락내리락할 것”이라며 정부와 의회는 재정적자 감축이라는 근본적인 도전에 초점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