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간부 中 출장 중 사망

국내 대기업 간부 中 출장 중 사망

입력 2011-09-16 00:00
수정 2011-09-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출장 중이던 한국의 대기업 간부가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우한(武漢)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이하 현지시간) 중국 장시(江西)성 이춘(宜春)시 소재 한 호텔 객실 침대 위에서 중국 출장 중이던 한국 대기업 S사 부장 K씨(44)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회사 동료 B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선전(深천<土+川>)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오전 6시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한 K씨가 나오지 않아 객실로 찾아가 보니 침대에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K씨는 전날 중국에 입국한 후 이춘으로 이동해 현지 거래선과 저녁 식사를 하고 오후 9시께 호텔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우한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지 공안 측이 타살 혐의나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아 일단 돌연사(급사)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