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더 망가진 입법부도 있네” 韓국회 조소

”휴! 더 망가진 입법부도 있네” 韓국회 조소

입력 2011-11-23 00:00
수정 2011-11-23 11: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美정치전문지, 한국 국회 역기능 꼬집어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22일(현지시간) 한국 국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처리 사실을 전하면서 국회의 역기능을 풍자적으로 꼬집었다.

폴리티코는 ‘한국 정치인, 동료 의원에 최루가스 뿌려’라는 제목의 기사 서두에 “휴!”라는 안도의 한숨을 먼저 표현한 뒤 “미국 의회보다도 더 망가진(dysfunctional) 입법부가 최소한 한곳은 있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했다.

전날 적자감축을 위한 의회의 초당적 특별위원회가 합의 실패를 선언하는 등 미국 의회에 대한 불신감이 국민들 사이에 갈수록 깊어지는 상황을 빗대어, 한국 국회는 이보다 더 ‘엉망’이라는 조소가 담겨 있는 표현이다.

그나마 한국 국회보다는 미 의회가 낫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폴리티코는 고함, 몸싸움이 벌어지고 급기야 야당 의원이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터뜨린 상황까지 상세하게 묘사했다.

폴리티코는 “한국 국회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한국 정당들은 논쟁적인 정책을 놓고 폭력을 사용해온 역사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폴리티코는 “한미 FTA 반대론자들은 지난 2008년에 국회 심의를 방해하기 위해 바리케이드가 쳐진 위원회 회의실로 진입하는데 해머를 사용한 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