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K-POP 이벤트사 파산‥카라 등 공연 취소

日 K-POP 이벤트사 파산‥카라 등 공연 취소

입력 2012-06-22 00:00
수정 2012-06-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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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DSP미디어 제공
카라
DSP미디어 제공
일본에서 K-POP(한국 가요) 공연을 개최하는 이벤트 회사가 파산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카라(KARA) 등이 출연하기로 한 공연이 취소됐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시의 이벤트 회사인 인피니재팬(Infinijapan)은 최근 파산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큰 폭의 채무 초과 상태에 빠졌지만 부채 총액이 얼마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인피니재팬이 30일부터 이틀간 효고(兵庫)현 도요오카(豊岡)시의 현립 다지마(但馬)돔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카라나 초신성 등이 참가하는 행사는 취소됐다. 입장권 판매량이 예상을 밑돌아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됐고, 환불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통신은 전했다.

인피니재팬측 변호사들은 21일 회사 홈페이지(www.infinijapan.jp)에 글을 올려 “오사카지방재판소에 파산 신청을 할 예정이지만 신청 비용조차 마련하지 못해 7월 중순에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인피니재팬에 남은 재산이 거의 없어 입장권 환불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도쿄에 본사를 둔 영상 제작·배급사인 인피니 재팬 프로젝트(www.infini-jp.net)와는 다른 회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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