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37세 최연소 상원의원 출석불량 구설수

加 37세 최연소 상원의원 출석불량 구설수

입력 2012-06-27 00:00
수정 2012-06-27 1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자에 욕설 트윗.. 사과도

캐나다 연방 상원의 최연소 의원이 회의 참석 기록이 극히 불량한 것으로 드러나 구설수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패트릭 브라조(37) 연방 상원의원이 2011년 6월부터 올 4월까지 72차례 열린 상원 본회의 결석률이 25%에 달해 상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조 의원은 회의 결석일이 4일 추가될 경우 의회법에 따른 제재 대상이 돼 결석일 하루 당 250달러씩의 벌금이 부과된다.

상원의원은 개인적 종교 상 이유, 가족 발병이나 장례, 공무출장 등의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회기 당 21일 간 회의 불참이 허용돼 있다.

지난 달과 이달 바르조 의원의 본회의 불참 기록은 아직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바르조 의원의 회의 불참은 본회의 뿐이 아니다. 해당기간 그는 자신이 상임위원으로 속해 있는 원주민 위원회 결석률이 65%나 되고 인권위원회 결석률도 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조 의원은 퀘벡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스티븐 하퍼 총리가 지명한 보수당 의원으로 상원에 진출했다.

부진한 의정 활동 실적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난 3월 캐나다 최고의 총리로 불리는 고(故)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아들인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 하원의원과 권투시합을 벌여 시선을 끌었다.

캐나다 상원의원은 75세까지 재직이 보장되는 사실상의 종신직에 가깝다. 이를 두고 제1야당 신민주당의 한 의원은 “감시도 책임도 없이 그는 75세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회의 결석을 알린 캐나다 통신 여기자와 트위터 공방을 벌이던중 ‘암캐(bitch)’라고 욕을 했다가 사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최근 들어 상원의원의 회의 출석률은 일반의 관심 대상에서 멀어져 있으나 10여년 전만 해도 정가의 중요 감시대상이었다.

지난 1998년 자유당 앤드루 톰슨 상원의원은 이전 10년 간 통산 회의 참석률이 5%에 불과한 것으로 언론에 공개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사퇴하는 수모를 당했다.

연합뉴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