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엽기적 토막 살해범 루카 로코 매그노타(29)에 희생된 중국인 유학생 린쥔(33)의 시신 중 행방을 찾지 못했던 머리 부분이 발견됐다고 CBC방송 등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몬트리올 경찰은 이날 지난 주말 시내 한 공원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의 머리가 매그토타에 살해된 린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원에서 발견된 시신 부분을 정밀 감식한 결과 관내 11번 째 살인사건, 즉 매그노타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린은 몬트리올 콩코디아 대학에 유학 중이던 매그노타의 동성 연인으로 지난 5월말 행방불명된 후 매그노타에 무참하게 살해돼 손과 발, 몸통이 따로 발견됐으나 그 동안 머리 부분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매그노타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범행을 저지른 후 프랑스를 거쳐 독일로 도주했다가 베를린 시내 인터넷 카페에서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몬트리올 구치소에 수감 중인 그는 변호사를 통해 무죄를 주장한 가운데 내년 1월 시작될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몬트리올 경찰은 이날 지난 주말 시내 한 공원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의 머리가 매그토타에 살해된 린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원에서 발견된 시신 부분을 정밀 감식한 결과 관내 11번 째 살인사건, 즉 매그노타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린은 몬트리올 콩코디아 대학에 유학 중이던 매그노타의 동성 연인으로 지난 5월말 행방불명된 후 매그노타에 무참하게 살해돼 손과 발, 몸통이 따로 발견됐으나 그 동안 머리 부분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매그노타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범행을 저지른 후 프랑스를 거쳐 독일로 도주했다가 베를린 시내 인터넷 카페에서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몬트리올 구치소에 수감 중인 그는 변호사를 통해 무죄를 주장한 가운데 내년 1월 시작될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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