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국 총 득표수도 롬니에 역전

오바마, 전국 총 득표수도 롬니에 역전

입력 2012-11-07 00:00
수정 2012-11-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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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선거인단의 과반(270명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국 득표수에서도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제쳤다.

오바마는 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후 3시) 현재 5천129만여표를 얻어 5천103만여표를 획득한 롬니를 26만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득표율은 똑같이 49%다.

오바마는 득표율에서 한때 48%로 롬니(51%)에게 3%포인트가량 뒤졌으나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에 치중된 민주당 우세 지역의 지지에 힘입어 격차를 좁힌 데 이어 막판에 뒤집었다.

이 시간 현재 선거인은 오바마가 과반에서 33명 많은 303명을 확보했으며 롬니는 206명을 확보 중이다.

현재까지 선거인이 확정되지 않은 주는 플로리다(29명)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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