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내 하마스 은행 본부 공습

이스라엘, 가자지구 내 하마스 은행 본부 공습

입력 2012-11-20 00:00
수정 2012-11-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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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7일째 접어든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하마스가 관리하는 이슬람국립은행(INB) 본부를 공습했다.

INB는 하마스 지도부가 국제사회의 금융 제재를 피하고자 2009년 개설했다.

이날 공습으로 은행 본부 지하에 있는 업무 시설을 비롯해 건물 내부가 파괴됐다.

은행 소유주인 술레이만 타윌은 공습을 맹비난하며 “자신은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테러 활동을 부채질하는 하마스 산하 금융 기관을 공습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지난밤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 최소 3발을 발사했지만 이 가운데 아이언 돔으로 2발 이상을 요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밤새 전투기와 군함을 이용해 가자지구 해안 100여 곳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7명이 다쳤으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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