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이버범죄 막고자 ‘자바’ 사용중단 권고

미국, 사이버범죄 막고자 ‘자바’ 사용중단 권고

입력 2013-01-14 00:00
수정 2013-01-14 17: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당국이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놨다.

14일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인터넷 보안 관련 기관인 CERT를 통해 웹 브라우저 프로그램으로 널리 쓰이는 자바 7 소프트웨어를 일시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자바 소프트웨어가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해커들이 침입하기 쉬운 취약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CERT는 권고 배경을 설명했다.

CERT는 공고문에서 “현재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은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권고는 사이버 보안 영역을 위협하는 수준이 높아지고 이에 대응하려는 노력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미 애플은 자사의 맥 컴퓨터에서는 자바가 구동되지 못하도록 조처했다.

자바의 제조사인 오라클은 트위터에 “이번에 대두된 (보안성) 문제는 ‘JDK7’ 또는 버전 7에 국한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