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중인 피스토리우스 ‘실의에 빠져 자살 직전’

보석 중인 피스토리우스 ‘실의에 빠져 자살 직전’

입력 2013-03-11 00:00
수정 2013-03-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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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실의에 빠져 자살 직전이다.”

여자 친구 살해 혐의를 받고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의 근황에 대해 그의 친구는 이같이 전했다.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피스토리우스의 친구인 마이크 아지는 11일 방영될 BBC3 방송의 다큐멘터리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그에게 진짜로 일어난 일은?’에서 지금 보석으로 풀려난 그가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임을 밝혔다.

아지는 오는 6월 4일 공판을 앞둔 피스토리우스가 “죽은 여자친구와 그녀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고만 부탁한다며 “목적지도 모르고 맴도는 모습이 자살 직전의 심리상태”라고 우려했다.

피스토리우스는 밸런타인데이인 지난달 14일 프리토리아 동부 자택에서 여자 친구 리바 스틴캄프에게 4발의 총탄을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가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나 피스토리우스는 집안에 든 강도로 오인해 총탄을 쏜 과실치사사건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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