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빌보드 핫 100에서 26위로 하락

싸이 ‘젠틀맨’ 빌보드 핫 100에서 26위로 하락

입력 2013-05-02 00:00
수정 2013-05-02 0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싸이(본명 박재상·36)의 ‘젠틀맨’이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26위로 내려갔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1일(현지시간) ‘젠틀맨’이 전주보다 21계단 떨어진 26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주 전 12위로 핫 100에 진입한 ‘젠틀맨’은 지난주 5위에 올랐지만 이번 주에는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까지 강세를 보였던 스트리밍 부문과 음원 판매 등의 부진이 순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빌보드 비즈는 ‘젠틀맨’이 스트리밍 건수가 470만건으로 66% 줄어 스트리밍 송 부문에서 1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음원 판매량은 3만6천건으로 50% 줄었고 라디오 방송 횟수는 아직 차트 순위 결정에 중요 요인이 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빌보드 비즈는 밝혔다.

’젠틀맨’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건수는 전 세계적으로 2억5천200만건에 달하지만 미국에서 조회된 건수만 핫 100 순위 결정에 포함된다.

빌보드의 핫 100 순위는 스트리밍 건수, 음원 다운로드 건수, 방송 횟수, 유튜브 조회 건수 등을 통해 산정된다.

’젠틀맨’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영국 UK 차트에서도 전주보다 4계단 하락한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핫 100의 1위는 미국 여가수 핑크의 ‘저스트 기브 미 어 리즌’(Just Give Me a Reason)이 차지했다. 3주 연속 1위다.

지난달 25일 ‘젠틀맨’ 홍보를 위해 미국에 도착한 싸이는 같은 달 3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 등판 경기를 관전하면서 류현진을 응원했다.

싸이는 오는 3일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진행되는 NBC의 생방송 ‘투데이쇼’에 출연해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