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네바 北대사 “주한 유엔군 사령부 해체하라”

주 제네바 北대사 “주한 유엔군 사령부 해체하라”

입력 2013-07-11 00:00
수정 2013-07-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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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적대정책 중단않으면 핵무기 포기 않겠다”

서세평 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북한도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대화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또 미국이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하고, 군사력을 위해 유엔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 내 유엔군 사령부의 해체를 요구했다.

하지만 서 대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런 문제를 논의할 자리가 아니라며 발언을 삼갔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달 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대사 입에서도 쏟아졌다.

신 대사는 6월 21일 기자회견에서 “남조선에 주둔한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는 것이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긴장완화와 평화 및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 요구”라고 주장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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