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줄타기 곡예사 데니스 조슬랭이 장대 하나에 의지한 채 25미터 높이에서 아찔한 외줄 타기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 6일(현지시간) 파리 센 강을 가로지르는 ‘150미터 길이의 외줄 타기’에 도전한 것이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외줄을 타는 조슬랭이 한 발 한 발 심혈을 기울이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센 강 주변에는 그의 도전을 지켜보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기원하며 응원하는 모습이다.
외줄의 중반부에 다다른 조슬랭은 외줄타기를 잠시 멈추고, 외줄 위에 눕는가 하면 천으로 눈을 가리고 걷는 등 지켜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곡예를 선보인다.
이날 30분간 이어진 조슬랭의 성공적인 줄타기에 관중들은 많은 박수를 보냈다.
사진·영상=Beall Her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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