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수리요구 등 3만5천건 쇄도에도 리콜 10년 미뤄

GM, 수리요구 등 3만5천건 쇄도에도 리콜 10년 미뤄

입력 2014-04-20 00:00
수정 2014-04-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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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 이온 차종 운전대 결함 관련…관계당국도 관리 소홀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운전대 결함으로 3만5천건이 넘는 고객불만과 보증수리 요구를 접수하고도 10년 가까이 리콜을 미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교통안전국)은 GM이 새턴 이온(2004∼2007년) 차종의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에 문제가 있다는 고객불만 4천787건과 수리요구 3만560건을 받고도 장기간 리콜을 지연시켰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새턴 이온 차종의 운전대에 문제가 있다는 고객 불만은 2004년 6월 처음 접수됐으며, 2007년 5월에는 운전대가 잠금 상태로 바뀌어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GM은 점화장치 결함 우려로 올해 초 대규모 리콜 사태가 벌어지고 난 뒤인 3월에야 새턴 이온의 운전대 결함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이때 2004∼2010년 사이에 생산된 쉐보레 말리부와 코발트, 폰티액 G6s 등도 운전대 결함으로 리콜했다.

교통안전국이 리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통안전국은 2년이 넘는 조사 끝에 운전대 결함으로 충돌 사고 12건과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파악했지만 GM에 리콜을 요구하지 않았다.

미국 민주당 소속 다이애나 디겟 의원은 “교통안전국이 효과적으로 일하는지 의문점이 있다”며 “의회가 GM과 교통안전국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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