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곳 해외여행 조심!’ 남미서 무장강도의 여행커플 습격 순간 포착

‘외딴 곳 해외여행 조심!’ 남미서 무장강도의 여행커플 습격 순간 포착

입력 2014-04-24 00:00
수정 2014-04-24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즐기던 한 커플이 2인조 강도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라프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테말라를 여행하던 영국 여성 하이디 버튼(34)과 캐나다인 남자친구 댄 랜드보르(34)가 무장 강도의 습격을 받고 금품을 강탈당했다고 밝혔다. 이들 커플을 위협한 강도들의 모습은 랜드보르의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사건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오후 4시 25분, 오토바이를 함께 탄 버튼과 랜드보르 커플이 과테말라의 빈민촌인 솔로라 지역의 비포장도로를 지나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복면을 한 두 명의 강도가 숲에서 나타나 이들 커플을 총과 칼로 위협하며 오토바이를 멈추라고 지시한다.

그들은 버튼의 손가락에 끼어있던 반지와 오토바이에 장착되어 있던 아이팟과 아이폰 등을 강탈하고 도망갔다.



이 사건으로 버튼과 랜드보르는 몹시 충격을 받은 상태지만, 천만다행으로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지 경찰과 당국은 이번 강도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