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자축하다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린 남성 ‘이게 아닌데!’

졸업 자축하다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린 남성 ‘이게 아닌데!’

입력 2014-05-03 00:00
수정 2014-05-04 14: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밧줄그네를 타며 졸업을 자축하던 미국의 한 남학생이 망신을 당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는 졸업 축하와 더불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밧줄에 의지한 채 유쾌하게 그네를 타던 펜실베니아의 학생에게 문제가 발생했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학생이 나무에 연결한 밧줄을 잡고 힘찬 도약과 함께 나무 둘레를 한 바퀴 돌기 시작한다. 학생은 멋진 타잔의 모습을 상상하고 밧줄에 오른 모습이지만, 나무에 늘어져 있던 또 다른 밧줄에 그의 반바지가 걸리게 되면서 이내 엉덩이가 반쯤 드러난 상태로 대롱대롱 매달려 우스꽝스러운 타잔의 모습을 완성한다.

밧줄에 뒤엉켜 창피한 꼴로 버둥거리는 그의 모습은 친구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이건 좋지 않아, 이건 아니야”라며 졸지에 줄에 매달려 허우적거리는 그의 눈물 섞인 비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학생은 지난 1일 영상과 함께 유머의 글을 게시했다. “최근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나는 밧줄에 몸을 싣고 빠른 속도로 나무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곧 바보가 되었답니다. 믿을 수 없어요!”라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된 영상을 소개했다.

사진·영상=Tre Sev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