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규모 6.0…도쿄 도심 ‘충격’으로 17명 중경상

일본 지진, 규모 6.0…도쿄 도심 ‘충격’으로 17명 중경상

입력 2014-05-05 00:00
수정 2014-05-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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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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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규모 6.0…도쿄 도심 ‘충격’으로 17명 중경상

일본 도쿄 인근 바다에서 5일 오전 5시 18분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도쿄 남남서쪽 80㎞ 해역인 북위 34도56.6분, 동경 139도29.7분 지점 이즈오시마 북쪽 바다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162㎞라고 잠정 관측 결과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애초 지진의 규모가 6.2인 것으로 발표했다가 이후 수정했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도쿄에서도 진도 5약(弱)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 흔들림은 1분 이상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17명이 넘어지거나 발을 헛디뎌 중경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 지진으로 도쿄 등 간토지방뿐만 아니라 도호쿠, 간사이 지방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도 1∼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하지만 우려했던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후 도쿄 도심에서 진도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관측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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