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에 ‘무반응’

푸틴,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에 ‘무반응’

입력 2014-05-26 00:00
수정 2014-05-26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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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페트로 포로센코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결과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출구조사 발표가 나온 당시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인 러시아와 핀란드의 경기를 관람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는 이타르타스 통신에 푸틴 대통령이 결승전에서 러시아가 승리하기를 개인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입장만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제경제포럼 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장기간 이어지는 위기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도 (우크라이나에) 안정이 찾아오길 바라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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