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고지방식, 조산 위험”<濠연구팀>

“임신 전 고지방식, 조산 위험”<濠연구팀>

입력 2014-05-26 00:00
수정 2014-05-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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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식사습관이 조산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로빈슨 연구소의 제시카 그리거 박사는 임신 전 포화지방과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조산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임신 여성 300여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 식사패턴과 조산 사이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그리거 박사는 밝혔다.

임신전 인스턴트 식품, 감자칩, 케이크, 과자 등 포화지방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 여성은 살코기, 생선, 닭고기 같은 단백질과 과일, 통곡, 채소를 많이 먹은 여성에 비해 조산율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신 전 식사습관 조절을 통해 조산위험을 막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리거 박사는 지적했다.

세계적으로 조산율은 10명에 1명꼴로 조산아는 질병과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영양학 전문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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