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여권에 낙서해 귀국못해”…한국여행 中남성>

<”아들이 여권에 낙서해 귀국못해”…한국여행 中남성>

입력 2014-05-31 00:00
수정 2014-06-03 1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SNS에 낙서된 여권 사진 올려

한국에 가족 여행 온 중국 남성이 네 살짜리 아들이 여권에 낙서를 하는 바람에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사연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메트로와 미국 UPI통신이 보도했다.

사진 출처: 웨이보
사진 출처: 웨이보
이 남성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린 여권 사진을 보면 인적사항이 기록된 페이지의 증명사진에 수염과 머리카락 등이 덧칠돼 있고, 페이지 전체에 산과 나무, 인물 등이 잔뜩 그려져있어 신원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다.

UPI는 이 남성이 귀국을 앞두고 공항에서 여권을 꺼냈다가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문제의 ‘걸작’을 그린 아들과 함께 한국에 발이 묶였다고 전했다.

이 남성의 웨이보 사연은 SNS에서 퍼져나가며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내용의 진위는 즉각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