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조카 일가족 교통사고로 3명 사망…교황청 “교황이 많이 슬퍼하며 기도 요청”

프란치스코 교황 조카 일가족 교통사고로 3명 사망…교황청 “교황이 많이 슬퍼하며 기도 요청”

입력 2014-08-20 00:00
수정 2014-08-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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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조카 교통사고.
프란치스코 교황 조카 교통사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7층 소성당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교황 조카’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 조카 일가족이 교통사고로 3명이 사망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애도를 표했다.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중부 코르도바 주(州) 고속도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골리오(35)와 가족이 탄 승용차가 트럭을 추돌했다.

사고는 코르도바 시와 로사리오 시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

현지 경찰은 이 사고로 에마누엘은 중상을 입었고 아내 발레리아 카르모나(36)와 각각 2살, 8개월 된 두 아들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에마누엘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형 알베르토 베르골리오의 아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고향은 아르헨티나이며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깊이 슬퍼하셨고 슬픔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셨다”고 말했다.

교황 조카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교황 조카 사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 “교황 조카 사고, 교황 가보지도 못하고 안타깝겠다”, “교황 조카 사고, 안타까운 소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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