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낙하 훈련 중 낙하산 비행기에 걸려 ‘대롱대롱’

고공낙하 훈련 중 낙하산 비행기에 걸려 ‘대롱대롱’

입력 2014-08-27 00:00
수정 2014-08-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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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낙하 훈련을 하던 멕시코 군인의 아찔한 사고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26일 보도했다.

공개된 70여초 분량의 영상에는 3000피드(915미터) 상공에 있는 수송기에서 고공낙하를 하는 대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원들은 연이어 침착하게 공중에 뛰어 내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그런데 11번째 주자로 나선 한 대원의 낙하산이 수송기 입구에 아슬아슬하게 걸리면서 그는 상공에 매달리게 된다. 누구도 쉽게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 이 대원은 결국 중심을 잃고 빙글빙글 돌게 되는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 된다.



메트로는 해당 영상을 통해서 사고를 당한 대원의 이후 모습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다행히 그는 무사히 구조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원의 부상정도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CCTVNew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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