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과다 직장인 병가 잦다”<핀란드 연구팀>

“수면 부족·과다 직장인 병가 잦다”<핀란드 연구팀>

입력 2014-09-15 00:00
수정 2014-09-15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면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직장인은 병가가 잦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직업건강연구소의 테아 랄루카 박사가 30-64세의 직장인 남녀 3천760명을 대상으로 평균 7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이거나 9시간 이상인 직장인은 수면시간 7-8시간인 직장인에 비해 병가의 빈도가 훨씬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랄루카 박사는 밝혔다.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이거나 10시간 이상인 사람은 하루 수면시간이 7-8시간인 사람에 비해 연간 병가일수가 4.6~8.9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가 빈도가 가장 낮은 직장인의 수면시간은 남성 7시간 46분, 여성 7시간 38분이었다. 이 연구결과는 ‘수면’(Sleep) 9월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