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AC/DC 드러머 살인예비 혐의 공소 철회돼

록밴드 AC/DC 드러머 살인예비 혐의 공소 철회돼

입력 2014-11-07 00:00
수정 2014-11-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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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살인예비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세계적 록밴드 AC/DC의 드러머 필 러드(60)에 대해 검찰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공소를 철회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검찰격인 왕실변호사(Crown Solicitor) 그렉 홀리스터-존스는 7일(현지시간) “서류를 검토한 끝에 살인예비 혐의를 계속 적용할 만한 증거가 부족했다”며 공소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드의 변호인은 경찰이 검찰측과 상의 없이 러드를 기소했다면서 “근거 없는 심각한 주장이 널리, 자극적으로 보도되면서 러드가 막심한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현지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을 살해하기 위해 청부업자를 고용한 혐의로 러드를 체포해 마약 소지 혐의와 함께 기소했다.

호주 태생인 러드는 1975년부터 AC/DC에서 활동했다가 1983년 밴드를 떠났으며 이후 1994년 AC/DC에 재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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