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화장실 천정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알몸男, 결국

女화장실 천정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알몸男, 결국

입력 2014-11-24 00:00
수정 2014-11-24 1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보스턴에서 20대 남성이 알몸 상태로 여자 화장실에 떨어진 뒤 도망치다 80대 노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낮 보스턴 로건국제공항 C터미널 보안 검문소 앞의 화장실을 이용했던 한 여성이 벌거벗은 남자가 천정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캐머런 솅크(26)로 밝혀진 이 보스턴 주민은 몰래 여자 화장실에 잠입한 뒤 한 곳에서 옷을 벗고 화장실 내 천정 빈틈으로 올라가던 도중 실수로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스톤 경찰은 밝혔다.

솅크는 벌거벗은 상태에 피를 흘리면서 도망치다 마주친 노인(84)의 귀를 물었으며 노인의 지팡이로 그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그가 왜 노인을 공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솅크는 출동한 경찰이 그를 체포하는 과정에서도 이들에 대항해 한 경찰관의 손에 경상을 입히기도 했으며, 화장실 천정에서 떨어질 때 입은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갔다.

보스턴 경찰은 솅크를 60세 이상 노인 구타, 경찰폭행, 외설적 행동 및 재산손괴 등 혐의로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