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사이에 낀 4살 여자아이 구조 소동

벽 사이에 낀 4살 여자아이 구조 소동

입력 2014-12-17 14:14
수정 2014-12-17 14: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중국에서 4살 난 여자아이가 건물 벽 사이에 끼었다가 구조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16일 뉴욕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칭에 살고 있는 웨이 가요요(4)는 자신의 집에서 놀다가 13피트(약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아이는 7~8인치(약 20cm)도 채 안 되는 좁은 벽 사이에 갇혀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아이의 엄마 웨이 잉 빠이(27)씨는 “나는 아이가 없어진 사실을 전혀 몰랐다. 울고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듣고 난 후, 뒤늦게 벽 사이에 끼인 아이를 발견했다. 몹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 구조대원들은 아이가 갇힌 것을 보고, 벽 일부를 허무는 방법을 시도했다. 그리고 20여분 만에 소녀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소방구조대 대변인은 “우리가 도착했을 때 사고를 당한 아이는 다행히 아무런 부상이 없는 상태였다. 매우 두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침착하게 우리의 구조를 기다렸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사진·영상=mirror, 유튜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