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주간지 테러형제 예멘 알카에다서 군사훈련”

“파리 주간지 테러형제 예멘 알카에다서 군사훈련”

입력 2015-01-12 07:29
수정 2015-01-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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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저지른 쿠아치 형제가 예멘 알카에다의 근거지에서 군사훈련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예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간 쿠아치 형제 가운데 형인 사이드 쿠아치가 2011년 예멘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에서 훈련했다는 보도는 나왔지만 이들 형제 모두 예멘을 방문했다는 언급은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쿠아치 형제는 2011년 7월25일 오만을 거쳐 예멘에 밀입국해 사흘간 AQAP의 근거지인 예멘 마리브주 사막에서 무기를 다루는 법과 테러 전술을 훈련했다.

이들은 AQAP의 급진주의 고위 성직자 안와르 알아울라키(2011년 9월 미군 무인기 공습으로 사망)를 만나기도 했으며 8월15일 오만을 거쳐 프랑스로 귀국했다고 예멘 정보 소식통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이들 형제가 2011년 예멘을 떠나고서 최근까지 AQAP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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