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사당 폭탄공격 음모 IS 동조자 체포

미국 의사당 폭탄공격 음모 IS 동조자 체포

입력 2015-01-15 09:58
수정 2015-01-15 09: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슬람국가(IS)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는 20대 미국 남자가 총기와 폭탄으로 미 국회의사당을 공격하려는 음모를 꾸미던 중 14일(현지시간) 체포됐다.

미 연방수사국(FBI) 정보원의 법정 증언에 의하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코넬(20)은 파이프 폭탄 제조법을 연구하고 반자동 소총과 600발의 탄환을 구입한 뒤 의사당 폭파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워싱턴에 갈 계획이었다.

코넬은 라힐 마흐루스 우바이다라는 가명으로 트위터에 IS에 동조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작년 11월 FBI 정보원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은 의원들을 적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의사당에 파이프 폭탄 공격을 가한 뒤 의회 직원들을 사살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코넬은 미 정부 관리 살해 기도와 폭탄 소지 혐의로 오하이오주 연방법원에 기소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