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마감…WTI 1.4%↑

국제유가 상승 마감…WTI 1.4%↑

입력 2015-02-18 09:59
수정 2015-02-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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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75센트(1.40%) 오른 배럴당 53.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9달러(1.78%) 상승한 배럴당 62.4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 정국 불안과 미국의 원유 생산량 감소 전망 덕분에 올랐다.

이집트의 리비아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으로 리비아의 원유 생산과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했다.

또 미국의 유정채굴장비 가동이 지난해 10월 이후 30% 이상 줄었다는 분석도 국제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18일 나올 미국석유협회(API)의 지난 주말 기준 원유재고와, 19일 발표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량 통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50달러(1.5%) 떨어진 온스당 1,208.60달러에 마감됐다.

금 수요가 많은 중국에서 설 연휴로 거래가 뜸해진 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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