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서 경찰·친정부 수니파 집단학살

IS, 이라크서 경찰·친정부 수니파 집단학살

입력 2015-02-18 10:00
수정 2015-0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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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유엔 안보리서 집단학살 규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17일(현지시간) 이라크 서부 안바르 주(州)에서 경찰과 친정부 수니파 민병대 등을 집단 학살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S는 안바르 주 알바그다디에서 이날 경찰, 친정부 민병대 ‘샤흐와’(수니파 각성위원회) 대원, 알부-오베이드 수니파 부족 주민 40여명을 살해했다.

dpa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IS가 알바그다디에서 30명을 불에 태워 죽였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 안바르데일리는 안바르 주의회를 인용, IS가 이날 알바그다디에서 경찰과 공무원 26명을 살해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IS가 16일에도 납치한 알바그다디 주민 20여명을 인근 라와로 옮겨 집단 살해했다고 덧붙였다.

알바그다디는 미군과 이라크군이 주둔한 아인알아사드 공군기지와 가까운 곳으로 IS가 12일부터 집중적으로 공격해 장악했다.

이라크 현지 매체는 알바그다디 지역 주민이 식수와 식량뿐 아니라 기초적인 의료 지원도 받지 못해 심한 곤경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는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IS가 이라크에서 집단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호소했다.

알하킴 대사는 “이 테러조직(IS)이 종파와 인종을 가리지 않고 가장 악랄한 범죄를 저질러 모든 인간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들의 집단 학살 범죄를 전 세계의 정의 앞에 세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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