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득 상위 1%가 소득세의 46% 납부

미국 소득 상위 1%가 소득세의 46% 납부

입력 2015-04-15 07:01
수정 2015-04-15 0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소득 상위 1%에 해당하는 부자들이 미국 연방 소득세의 절반 정도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비영리 연구기관인 ‘세금정책센터’(Tax Policy Center)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상위 1%의 세금이 전체 연방 소득세의 45.7%를 차지한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센터에 따르면 상위 1%가 낸 세금이 전체 세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에 40%, 2013년 43%였다. 그 이전 통계는 없다.

지난해 소득 하위 80%가 낸 세금은 전체의 15%를 차지했으며, 하위 60%의 점유율은 2%에도 미치지 못했다.

상위 1%가 지난해 벌어들인 소득은 전체 소득의 17%로 집계돼, 상위 1%의 세금 점유율은 이들의 소득 점유율보다 2.7배 높게 나타났다.

CNBC는 상위 1%의 세금 점유율이 높아진 것은 이들의 소득 증가뿐 아니라 고소득자에게 높은 세율을 부과하는 누진세율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의회 예산국(Congressional Budget Office)에 따르면 1979년에 상위 1%는 소득의 8.9%를, 세금의 18%를 차지했고 2011년에는 이 비율이 각각 14.6%, 25.4%로 높아졌다.

세금정책센터와 의회예산국의 비율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통계 산정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을 이끌어내며 신림5구역이 새로운 주거지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3차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로써 최대 60m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도림천~삼성산 자연축과 연계된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신림5구역은 신림선 서원역과 가까운 역세권으로, 신림초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북측 도림천과 남측 삼성산(건우봉)이 맞닿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이다. 하지만 동일 생활권 내에서도 고저차가 매우 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컸다. 이번 정비계획 수정가결로 주거지역별 용적률 기준(획지1: 250% 이하, 획지2·3: 300% 이하)을 적용해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3973세대(공공 624세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림동 일대의 오랜 염원이었던 급경사 지형 문제 해소를 위해 경사도 12% 이하의 내부 순환도로를 신설해 상·하부 생활권 간 이동성을 크게 개선했다. 보행환경도 획기
thumbnail -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 이끌어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