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분기 순익 12% 감소…노키아 인수 등 구조조정 비용

MS 분기 순익 12% 감소…노키아 인수 등 구조조정 비용

입력 2015-04-24 07:29
수정 2015-04-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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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15 회계연도 3분기(2015년 1월 1일∼3월 31일) 매출이 217억 달러, 순이익이 49억9천만 달러였다고 23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밝혔다.

매출은 6% 증가했고 순이익은 12% 감소했다.

순이익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 인수 등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증가로 꼽혔다.

상업용 클라우드를 포함한 ‘상업용 기타’ 사업부의 분기 매출은 27억6천만 달러로, 7분기째 연속으로 2배 이상 성장을 이어 갔다.

이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후 강력히 추진해 온 클라우드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버 제품과 서비스 매출은 12% 증가했고 윈도 서버와 SQL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 가장 비싼 버전의 제품군의 매출 증가율은 25%였다.

기업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윈도와 오피스를 포함한 상업 라이선싱 사업부의 매출은 100억 달러였다.

PC 제조업체가 탑재하는 윈도의 매출은 윈도 프로 버전은 19%, 다른 버전은 26% 감소했다.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는 윈도를 포함한 디바이스와 소비자 라이선싱 부문 매출은 34억8천만 달러, 컴퓨팅과 게이밍 하드웨어 매출은 18억 달러, 전화기 하드웨어 부문(옛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 매출은 14억7천만 달러였다.

비디오 게임과 인터넷 광고를 포함한 ‘디바이스와 소비자 기타’ 부문 매출은 22억8천만 달러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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