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카스트로 의장, 이번주 바티칸 방문

쿠바 카스트로 의장, 이번주 바티칸 방문

입력 2015-05-06 07:20
수정 2015-05-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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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다.

카스트로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바티칸의 교황 집무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비공개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AP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카스트로 의장의 이번 바티칸 방문은 오는 9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쿠바를 방문하기에 앞서 이뤄지는 것이다.

카스트로 의장은 알제리 방문을 거쳐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대전 승전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뒤 귀국하는 길에 바티칸에 들를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바가 작년 말 미국과 외교 관계 정상화를 발표하기에 앞서 양국 대표단을 초청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주선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일인 작년 12월17일 외교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같은 시간대에 발표했다.

선출 2주년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1998년 1월 요한 바오로 2세, 2012년 3월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역대 교황으로서는 세 번째로 9월 쿠바를 방문할 예정이다.

요한 바오로 2세가 쿠바를 다녀간 뒤 피델 카스트로 당시 국가평의회 의장은 로마 가톨릭 정교회가 관영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국에 성탄절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쿠바에서 종교 활동이 확산했고 이후 성탄절도 공식 휴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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