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부(大阪府)가 군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을 담은 고교 일본사 보조교재를 제작해 28일 공개했다.
오사카부 교육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는 작년 아사히 신문이 제주도에서 군위안부를 강제연행했다는 요시다 세이지(사망) 씨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한 과거 기사를 취소한 사실이 소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사히의 기사 취소 사실을 소개한 것은 군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하려는 취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보조교재 제작은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오사카부 지사가 주도했다.
보조교재에는 또 ‘전쟁 때 명예와 존엄을 손상당한 여성의 존재를 잊으면 안 된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8월 14일) 내용도 들어갔다고 교도는 전했다.
연합뉴스
오사카부 교육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는 작년 아사히 신문이 제주도에서 군위안부를 강제연행했다는 요시다 세이지(사망) 씨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한 과거 기사를 취소한 사실이 소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사히의 기사 취소 사실을 소개한 것은 군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하려는 취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보조교재 제작은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오사카부 지사가 주도했다.
보조교재에는 또 ‘전쟁 때 명예와 존엄을 손상당한 여성의 존재를 잊으면 안 된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8월 14일) 내용도 들어갔다고 교도는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