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59%, 한일정상 위안부협상 가속화 합의 긍정평가”

“일본인 59%, 한일정상 위안부협상 가속화 합의 긍정평가”

입력 2015-11-09 20:38
수정 2015-11-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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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여론조사…부정적인 평가 34%

일본인 약 60%가 군위안부 문제의 조기 타결을 위해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한 한일 정상의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NHK의 최신 조사결과 나타났다.

NHK가 지난 6∼8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천 594명(응답자 1천 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한일 정상회담(11월 2일)에서 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되도록 조기에 타결하기 위해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한 것을 평가(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11%가 ‘매우 평가한다’, 48%가 ‘어느 정도 평가한다’고 각각 답했다.

또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이 23%,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이 11%로 각각 집계됐다.

결국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59%로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34%)보다 많았다.

또 미국 군함이 최근 중국이 조성한 남중국해 인공섬 12해리 해역에 진입한 것을 일본 정부가 지지한데 대해 ‘적절하다’는 답이 61%로 ‘적절치 않았다’는 답(8%)을 크게 웃돌았다.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답이 23%였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때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1% 포인트 하락한 39%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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