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전씨, 한때 ‘야스쿠니에 개인적 불만’ 진술”

“용의자 전씨, 한때 ‘야스쿠니에 개인적 불만’ 진술”

입력 2015-12-11 16:44
수정 2015-12-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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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보도…”일시적으로 자백하면서 거론했다가 번복”

야스쿠니(靖國) 신사 폭발음 사건 용의자인 한국인 전모(27) 씨가 일본 경찰 조사에서 한때 ‘야스쿠니 신사에 개인적인 불만이 있다’는 진술을 했다가 번복했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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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의 한국인 용의자를 태운 승용차가 9일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고지마치 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도쿄 교도통신 연합뉴스
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의 한국인 용의자를 태운 승용차가 9일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고지마치 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도쿄 교도통신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전씨는 한때 ‘지난달 23일 야스쿠니 신사에 폭발물 같은 것을 설치했다’고 자백하면서 ‘야스쿠니 신사에 개인적인 불만이 있어서 설치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씨는 그 후 혐의를 부인하며 이 같은 진술을 취소했다.

지난달 21∼23일 일본에 왔을 때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전씨는 지난 9일 일본에 재입국하다 체포돼 사흘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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