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마모토현 아소산 분화… “100m 상공까지 연기 치솟아”

日 구마모토현 아소산 분화… “100m 상공까지 연기 치솟아”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16 11:04
수정 2016-04-16 1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소산 화산폭발
아소산 화산폭발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잇따라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구마모토에 있는 활화산인 아소산에서 16일 오전 8시 30분쯤 소규모 분화가 일어났다.

다만 일본 기상청은 지난 14일 밤과 이날 새벽 구마모토를 강타한 두 차례의 강진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번 분화는 아소산 제1화구에서 발생했다.

분화로 인해 연기(분연)이 상공 100m 높이까지 올라간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분화는 지난해 9월 발생한 분화 등과 비교해서는 규모가 매우 작은 편에 속한다는 분석이다.

당시에는 분화로 인한 연기가 2㎞ 상공까지 올라갔다.

이와 관련, 일본 기상청은 “이번 소규모 분화와 일련의 지진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소산에서는 현재 분화 경계 레벨 2단계인 ‘화구주변 경보’가 발효돼 있다. 이에 따라 화구 주변 1㎞ 이내의 접근이 금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