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유람선 불…한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36명 탈출

베트남서 유람선 불…한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36명 탈출

입력 2016-05-07 01:55
수정 2016-05-07 01: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베트남 유명 관광지를 운항하는 유람선에서 불이 났으나 한국인 등 외국인 탑승 관광객이 모두 탈출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 베트남 북부 꽝닌성 부두에 정박하던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고 일간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선박은 관광객 36명을 태우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인근 하롱베이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이었다.

이들 관광객은 한국인, 영국인, 프랑스인, 대만인 등으로 불이 나자 물로 뛰어들어 대피했다. 관광객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롱베이를 운항하는 유람선의 상당수가 노후화돼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