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자문위 “올림픽때문에 지카 추가확산 가능성 매우낮아”

WHO 자문위 “올림픽때문에 지카 추가확산 가능성 매우낮아”

입력 2016-06-15 07:31
수정 2016-06-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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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계속되는 지카바이러스 발병 때문에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여행 금지 조치를 위할 필요가 없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이 문제를 자문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결과로 지카바이러스가 국제적으로 추가 확산될 위험성이 매우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올림픽 개최기간이 “브라질의 겨울에 해당해 모기를 통한 (지카바이러스) 전염 강도가 최소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WHO 전문가위원회의 이런 제안은 약 200명의 보건 전문가들이 올림픽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을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다른 입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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