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투표 앞두고 파운드값 5% 급반등…작년말 이후 최고치

브렉시트투표 앞두고 파운드값 5% 급반등…작년말 이후 최고치

입력 2016-06-23 09:30
수정 2016-06-23 09: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 파운드화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작년 말 이후 최고수준을 회복했다.

지난 나흘간 오름폭은 5%를 웃돌았다.

22일(현지시간) 오후 5시 28분 현재(한국시간 23일 오전 6시 28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 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0.9% 급등한 파운드당 1.484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작년 12월 28일 1.4880달러 이후 최고치다.

올해 들어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 2월 26일 파운드당 1.3871달러로 저점을 찍은 후 현재까지 7.0% 반등했다.

23일 국민투표를 앞두고 브렉시트 여론이 확산되면서 지난주 파운드당 1.41달러까지 떨어졌던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 16일 EU 잔류 운동을 펼쳐온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이 극우성향 52세 남성에 의해 피살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나흘째 상승랠리를 펼치면서 5.2% 반등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