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팀 케인 상원의원 공식 발표

힐러리,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팀 케인 상원의원 공식 발표

입력 2016-07-23 10:09
수정 2016-07-23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팀 케인(버지니아)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확정했다.

클린턴은 22일(현지시간) 지지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팀 케인을 러닝메이트로 결정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여러분에게 알리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케인 상원의원은 1998년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시장을 거쳐 20년 가까이 정치경력을 탄탄하게 쌓아온 인물이다. 버지니아 부지사, 주지사를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3년 동안은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했다.

그가 대표적인 경합주인 버지니아주 선거에서 승리한 저력이 있는 데다가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가톨릭교도라는 점이 민주당 지지층을 고려한 힐러리의 입맛에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케인 상원의원은 23일 플로리다 유세 현장에서 클린턴과 함께 부통령 후보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