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포켓몬고 금지 검토”...안전성 때문에

베트남 “포켓몬고 금지 검토”...안전성 때문에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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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16:04
수정 2016-08-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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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포켓몬고 영향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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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 등대 주변에 출현한 포켓몬
울산 간절곶 등대 주변에 출현한 포켓몬 미국 뉴욕주(州)가 아동 보호를 위해 성범죄자가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를 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했다. 사진은 포켓몬고를 가동한 모습. 연합뉴스
베트남 정부가 전세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트폰용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베트남 정보통신성 고위 간부의 말을 인용, “포켓몬고가 국민이나 사회에 주는 영향을 정밀히 조사하고, 금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6일 포켓몬고가 출시됐는데,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게임을 하는 사례가 나타나며 안전성 우려도 커졌다. 중부 하틴성은 지난 22일 일부 지구의 경찰, 군인 등 공무원이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포켓몬고를 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베트남정부는 예전에도 자국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 ‘플래피버드’(Flappy Bird)의 다운로드를 금지한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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