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공습질문에 일반론 전제해 “선제공격 미리 논의안해”

백악관, 北공습질문에 일반론 전제해 “선제공격 미리 논의안해”

입력 2016-09-23 07:22
수정 2016-09-23 07: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일반론적으로 말해 작전 사안의 하나로 ‘선제 군사행동’(preemptive military actions)은 미리 논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을 먼저 공습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냥 일반적으로, 그리고 북한을 특정하지 않고 말하겠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일반론적인 답변이긴 하지만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선제공격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간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선제공격과 관련한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그간 북한에 대해 언급해 온 것은 유엔 안보리의 여러 결의와 다른 국제적 의무들을 위반한, 특히 최근 (5차) 핵실험을 한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기 위해 국제사회가 어떤 추가 조치를 모색할 것인가 하는 점”이라면서 “따라서 국제사회는 이번 사안(북한 핵실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유엔 안보리의 범주에서 논의될 사안”이라며 유엔 안보리를 통한 대북압박 강화 방침을 재차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