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국 남성, 태국 방콕서 알몸 추락사…경찰 조사

30대 한국 남성, 태국 방콕서 알몸 추락사…경찰 조사

입력 2017-06-27 11:08
수정 2017-06-27 1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태국 수도 방콕의 한 콘도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추락사해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새벽 방콕 수쿰윗에 있는 한 콘도 엘리베이터 수직 통로 바닥에서 한국인 관광객 A(33)씨가 알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인 여자친구와 함께 관광차 태국에 온 A씨는 이 콘도 8층에 있는 친구의 집에 머물러왔다.

A씨는 지난 25일 밤늦게 술을 마신 뒤 숙소인 콘도에 돌아와 여자친구와 다퉜고, 이후 알몸인 채로 집 밖으로 나가 소화기를 이용해 8층 엘리베이터 문을 강제로 열려 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문 아래쪽이 열리면서 A씨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